소방공무원 일반인에 사망위험 훨씬 높아
소방공무원 일반인에 사망위험 훨씬 높아
소방공무원의 자살에 의한 사망 일반인의 약 3배 높다
  • 대한뉴스
  • 승인 2011.09.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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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각종 암과 자살로 인한 사망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상일 의원(미래희망연대)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6.61%인데 비해 소방공무원의 경우 34.90%로 일반 국민에 비해 8%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에 의한 사망률의 경우에도 일반인의 경우 3.92%인데 비해 소방공무원은 10.99%로 약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공무원의 자살이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은 이유로는 과중한 근무시간과 화재현장 출동 등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소방공무원의 정신질환 위험자 현황을 살펴보면, 24.2%의 소방공무원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위험군이며, 3.5%는 우울증 위험군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63.0%는 수면곤란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윤상일의원은 “많은 소방공무원들이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화재진압현장과 구조 현장 등에서의 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면서, “소방공무원만을 위한 특수건강진단 모델을 개발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치료를 위한 정신과 치료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였다.


박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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