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제관계자문대사<1급상당>에 서정하(徐正河, 56) 前 헝가리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서정하 자문대사는 앞으로 2년간 서울시의 국제관계자문대사로 서울시와 해외도시의 국제교류는 물론 국제회의 참가 및 개최, 국제기구 유치 등에 관한 실질적인 자문을 하고, 투자‧금융‧경제‧기술 등 해외 교류 사업 지원을 통해 서울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
서정하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 ⓒ서울시
서정하 자문대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외무부 입부후 ▴주 이집트 참사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정책조정부장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및 주빈국제기구대표부 공사 ▴국회의장 의전국제비서관 ▴외교안보 연구원 교수부장 ▴주헝가리 대사를 역임한 실전 외교 경험이 풍부한 국제관계 전문가다.
특히, 2008년부터 재임한 헝가리 대사시절 ‘한-헝 수교 2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라슬로 쇼윰 헝가리대통령 방한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EU FTA 체결지원 및 한-헝 공동연구소 설립사업 추진 등을 통해 경제 통상 분야 양국협력 강화에 기여했고, 헝가리 교민 생활적응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다양한 한국 국민 보호활동을 했고 한국영화 주간행사‧한식 홍보 행사 개최로 한류의 동유럽 진출을 도왔다.
한편, 서울시는 서정하 자문대사 임명을 통해 서울시의 국제 외교 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해외 유수 도시와의 적극적 교류협력 추진을 통해 서울시의 글로벌 Top5 도시 도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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