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으로열린 한나라 연찬회,박측대거불참
반쪽으로열린 한나라 연찬회,박측대거불참
이명박 "앙금 걷고 대의위해 힘 모으자"
  • 대한뉴스
  • 승인 2007.08.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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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30일 전남 구례 지리산에 위치한 가족 호텔에서 1박 2일로 '경제 대통령 이명박, 민생정당 한나라당'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합동연찬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근혜 전대표측의 국회의원 등 지지세력들이 모두 불참해 반쪽 연찬회로 진행됐다.

이날 연찬회는 한나라당 경선기간 중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대표 측으로 세력이 나뉘어 살기어린 격돌을 벌인 후에 서로간의 앙금을 없애자는 취지로 마련됐지만 박 전대표측이 불참으로 앙금을 풀기는 커녕 더욱 모양새만 나빠지는 분위기였다.

당 사무처의 관계자는전체 참석 대상자 253명 가운데 136명만 참석했다고 밝혔다.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국회의원은 129명 중 70명, 원외 당협위원장은 124명 중 66명만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참자는 대부분 박 전 대표 캠프에서 일했던 인사들이다.

특히 캠프 핵심 인사들은 모두 빠졌다. 정책메시지단장이었던 유승민 의원, 비서실장을 맡았던 유정복 의원, 공동대변인이었던 이혜훈 의원은 경선 기간 누적된 피로를 이유로 불참했다.

유기준 김재원 의원 등은 연찬회 참석을 놓고 저울질하다 결국 불참했다. 최경환 김무성 의원은 해외 체류 중이다. 이정현 대변인과 구상찬 공보특보 등 원외 출신 인사들도 대부분 불참했다. 친박 의원 중 참석한 인사는 한선교 김기춘 김학송 의원 등 9명에 불과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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