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사 大計 정립 및 종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사료 족보’ 마련을 위한「제1회 한국 과학기술사료 정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한국 과학기술사 대계의 집필, 한국 과학기술 사료관 설치, 한국 과학기술사료 DB 구축 등 한국 과학 기술사료 정립 5개년 계획의 수립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는 “우리의 전통과학 유산과 그것을 창조해낸 과학기술자를 배우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 과학기술 강국을 향한 필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추진위원회의 향후활동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내년 말에 준공되는 과천국립과학관에 과학기술사료 전문연구 전시실을 설치하여 흩어져 있는 과학기술사료를 체계적으로 정리·보전·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자취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과학적 창의력과 뛰어난 과학기술 정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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