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워크숍 1박후 지리산 등반, 대선승리 다짐
이명박 워크숍 1박후 지리산 등반, 대선승리 다짐
  • 대한뉴스
  • 승인 2007.08.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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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박2일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화합워크숍' 마지막 날인 31일, 강재섭 대표를 포함한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 40여명과 함께 지리산에 올라 12월 대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베이지색 바지에 엷은 고동색 티셔츠에 보라색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산에 오른 이 후보는 성삼재 휴게소에서 등산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지리산 세 몰이에 나섰다.


특히 이 후보는 망원경을 통해 지리산 풍경 등을 훓어보다가 "저기까지 다 보이네. 첩첩산중이네"라고 혼자말을 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리산 등산을 남들보다 빠른 걸음으로 오르면서 뒤에 따라오는 사람을 재촉했다.


이어 정상에 오른 이 후보는 "여러분이 염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곳에서부터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며 "온몸을 던지겠다. 제 결의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대선 행보를 역설했다.


이 후보는 또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과 당권이 염원하는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좋은 행사였다"며 "힘센 의지를 다지고 12월 19일을 향해 나가는 불굴의 용기를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더욱이 등산 중 해발고도 1219m 지점에 도달해선 "12월19일 반드시 승리하자" "화이팅 1219고지를 위해" "승리!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승리를 오쳤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등산 중 "박근혜 후보 측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라는 기자 질문에 "그렇게 구분할 필요가 있나"라며 "어제 사진(박근혜 측)도 다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재오 최고위원의 '2선 후퇴'가능성에 대해서도 "유치한 질문이다"라고 일축했고, "박 전 대표를 언제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맑은 영산에서 세속적인 이야기를 하면 되나. 정치는 여의도에서 해야지"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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