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윤이상 페스티벌』개최
『2007 윤이상 페스티벌』개최
-세계적인 거장, 작곡가 윤이상
  • 대한뉴스
  • 승인 2007.09.04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펼쳐지는‘2007 윤이상 페스티벌’은 윤이상(1917. 9. 17-1995. 11. 3) 선생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대규모 페스티벌로 국내 10개 행사, 해외(독일, 평양) 2개 행사 총 12개 행사가 개최된다.

유럽에서 현대를 움직인 5인의 작곡가 중에 윤이상은 세계적인 거장으로, 현재까지 세계 음악계에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작곡가이다.올해로 윤이상 탄생 90주년을 맞아, 음악을 너무나 사랑했던 음악인 윤이상에 대해 정치적 베일이 벗겨지고 작곡가 윤이상을 새롭게 재조명해보는 기회다.

최근 입시곡이나 각종 콩쿠르, 그리고 콘서트에서 윤이상 작품들이 점점 더 많이 연주되는 것을 보면, 국내에도 윤이상에 대한 인식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 역시 과거의 그림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시대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이번 행사에서 특별한 점은 작곡가 윤이상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인 국제윤 이상음악상이 처음으로 시작된다는 점과 서울 윤이상 앙상블의 창단 연주(음악감독 김민, 9/18 예술의전당)다. 또한 윤이상의 칸타타 '나의땅, 나의 민족'이 9월 2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한국초연으로 공연되는데, 1987년 북한에서 초연된 이래 20년만에 한국땅에서 그의 조국을 향한 절절한 사랑이 음악으로 펼쳐질 예정에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윤이상의 탄생일(9/17)과 서거일(11/3)에 맞춰 다양한 윤이상 작품들이 연주되는 의미있는 기획으로 진행되는데, 코리안심포니, KBS교향악단,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TIMF앙상블, 부산시립교향악단,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등 국내 실력있는 연주단체들이 참가한다.

또한 서울 윤이상 앙상블의 창단 연주(9/18)를 최고의 윤이상 스페셜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란시스 트라비스가 지휘를 맡게된다. 윤이상의 친구로 구명운동을 앞장서서 했던 인물이다. 그 외 첼리스트 고봉인과 지휘자 구자범과 국내의 윤이상 스페셜리스트라고 일컬어지는 지휘자 정치용, 오보에 연주자 하인츠 홀리거와 하피스트 우어줄라 홀리거 등 윤이상과 인연이 있는 명연주자들이 총 출동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겠다.

<김기창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 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