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IT 미래, 10년 후 더 밝아」
「우리나라 IT 미래, 10년 후 더 밝아」
범부처 공동의‘IT미래비전기획단’출범식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1.10.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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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IT산업 위상이 10년 후 더 높아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 대학생 1천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IT산업이 지금보다 10년 후 더 강해질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스티브잡스와 같은 인재가 탄생하고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경부, 방통위, 행안부, 문화부 등 4개 부처는 20일 서울 누리꿈스퀘어 4층 대회의실 에서 ‘IT미래비전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우리나라가 2020년 글로벌 IT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IT 청사진 수립 계획을 발표했다.

‘IT미래비전기획단’은 IT 관련 4개 부처와 산하기관으로 구성되며 청와대 IT특보가 총괄하는 TF팀이다.

IT미래비전기획단의 간사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학생들은 우리 IT가 세계적 수준이나 10년 후에는 최상위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대학생들은 2020년까지 우리 IT분야에도 스티브잡스와 같은 창의적 인재와 삼성전자․LG전자와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기업이 새롭게 등장할 것이라는 등 긍정적 시각을 보였다.

그리고, 2020년 IT가 우리나라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경제적 풍족함 외에도 편리함, 안전함 등 IT를 통한 우리 사회의 미래 변화모습에 큰 기대를 걸었다.

출범식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와 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020년 IT 메가트렌드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를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등 분야별로 나눠 제시했다.

먼저, 정치‧행정 분야는 지금의 영토개념을 벗어나 개인, 국가, NGO 등 다양한 주체들이 상호 작용하는 네트워크 정치가 본격화된다. 스마트-소셜미디어를 통한 개인 중심의 일상정치도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둘째, 경제‧경영 측면에서는 소비행위 자체에 사회적 가치가 포함되어 생산과정의 도덕성이 중요한 이슈로 제기된다. 스스로 생산하면서 동시에 소비하는 프로슈밍(Prosuming)이 확대되고, 이와 결합된 대량맞춤화(mass-customization) 현상도 가속화된다.

셋째, 사회‧문화 측면에서는 가족, 학교, 직장 등 전통적 소속집단 기반의 관계보다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접속기반의 온라인 사회관계가 증대된다. 과거 공동체에서 제공했던 배려(care)가 서비스 상품화됨으로써 감성노동에 종사하는 인구가 크게 늘어난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의식과 기술이 하나가 되는 의식기술의 시대가 열린다. 특히, 환경과 관련된 에너지․자원 고갈에 대비한 첨단기술의 발전이 전망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융합화, 개방화라는 큰 물결이 지속된다.

결론적으로 2020년 미래에는 글로벌 개방형 생태계 확장, 융합화와 다양화 확산, 개인의 중요성 증대, 감성과 공감의 시대 도래, 사회적 가치의 반영, 녹색성장 및 개방화 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정리했다.

오해석 IT특보는 2020년 IT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리가 그 동안의 IT 성과를 넘어 2020년 글로벌 IT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미래전망을 바탕으로 IT 미래의 청사진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스마트 혁명 이후에 IT종사자들이 함께 공유할 미래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0년 IT미래비전 수립에 범부처, 민관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이번 출범식이 IT Korea의 미래는 밝다는 사실을 온 국민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IT 미래비전 수립은 IT특보 총괄 아래에 IT 관련 민관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되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술대회, 대토론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IT 미래비전 수립은 금년 연말에 완료하여 내년 초에 범부처 공동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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