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주)씨제이하이테크(대표 엄재화)가 본격 생산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그동안 지역경제활동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해온 기존 포항철강산업단지에 이번 임대입주업체가 조기에 공장을 건설하여 가동함으로써, 이 공장이 준공하게 된 의미가 특별하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항시는 포스코를 주축으로 한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2년에 포항4단지 지정승인을 받아 전체부지 205만 평방미터에 단지를 조성 지난해 6월 준공하였으며, 100%가 넘는 분양률 속에 이미 입주가동 중에 있는 23개 업체와 건설 중인 업체를 포함하면 전체 85개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준공을 맞은 (주)씨제이하이테크 등 임대업체 28개사는 시에서 부지확보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장기임대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외지기업의 투자유치에도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

그동안 시는 입주기업에 대한 원스톱 처리지원과 함께 공단협력담당 직제를 신설하여 입주기업의 신속한 민원처리와 각종애로사항에 대하여 직접현장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기업체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임대공장으로 처음 준공을 맞은 (주)씨제이하이테크는 그동안 남구 연일읍 소재 개별공장에서 철강소재 가공 및 산업기계제작 전문업체로 성장해 왔으며, 그동안 포스코 연구소와 조선업계, 일반산업기계부품업체에서는 명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 이를 바탕으로 2006년 12월 새로이 법인을 창설하여 현 산업단지 부지면적13,000㎡에 26억원을 투입 현대식 공장 준공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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