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진명여고 개교 100주년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총 동창회(회장 사공인숙 45회)에서는 1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축사와 함께 문정희 시인의 진명에 대한 축시로 개교 100주년 행사가 시작되었다.
총 3부로 나뉜 이날 행사는 1부에서는 축하식과 함께 교훈상시상식이 이뤄졌으며 2부에는 만찬 및 진명역사에 관한 영상을 상영, 3부에서는 기라성 같은 진명가족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특히, 이날 개교행사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동문들도 참석해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1부 기념행사에 치러진 교훈상시상식에서는 이화여대교수이자 이대 동대문 병원장, 이대 목동병원장 등 교육사업과 의료사업에 봉사한 우복희(46회) 동문이 진실상을 수상했으며 전 국회의원 이운자(35회) 동문이 협조상을 수상, 창의상으로 연극인 박정자(50회)동문과 한국종합예술대 교수인 김청자(52회) 동문에게 상이 주어졌다.
한편, 제3부에는 SBS 연주단의 흥겨운 연주와 박명순 현대무용단, 김성녀(연극배우)와 그의 제자들의 공연과 함께 김청자, 최진호(테너), 오은숙, 김신욱의 공연과 조영남과 40여명의 진명 재학생이 합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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