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독일에서 자동차 부품 전시상담회 성황리 개최
한국지엠, 독일에서 자동차 부품 전시상담회 성황리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1.10.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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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6일과 27일(독일 시간) 이틀 동안 독일 러셀하임(Russelheim)에 위치한 오펠(Opel)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 전시상담회(Autoparts Plaz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은 자동차 부품 전시상담회 모습.ⓒ 한국지엠
이번 행사는 오펠, GM해외사업부문(GMIO) 및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신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자동차 부품사를 오펠에 소개하는 동시에 양국 기업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GM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거나 향후 오펠과의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한국 부품사 총 1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GM 고위 임원 및 바이어, 엔지니어 등 150 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했다.

참가업체들은 최신기술이 적용된 제품 샘플을 전시하고 제품설명과 시연을 했으며, 자동차 부품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역량을 지닌 한국업체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또한, 행사 첫 날 열린 신기술 세미나에서는 오펠이 선정한 6개 업체가 자사 신기술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EU FTA가 지난 7월 1일에 발효됨으로써 주요 수혜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 부품수출에 부과되던 4.5% 관세가 철폐돼 가격경쟁력으로 인한 수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2006년부터 매년 '자동차 부품 전시상담회’를 세계 각국에서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부품업체들은 지난 5년간 연간 공급금액 누계 기준으로 총 60억불 상당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GM에 부품을 수출한 국내 부품업체 수는 2002년 16개사에서 2010년 233개사로 크게 늘었다.

한국지엠은 지난 5월, 협력사와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GM 글로벌 사업장에 국내 부품업체 소개를 위해 진행해온 해외 부품 전시 및 상담회의 개최국과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오펠은 1862에 설립된 유럽의 대표 완성차업체 중 하나이며, 독일 러셀하임 본사와 영국의 복스홀(Vauxhall) 브랜드 자회사는 40여 개의 국가에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오펠은 현재 6개 유럽국가에서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4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해 오펠의 유럽시장 판매는 총 110만대 규모였으며, 주요 판매 시장인 서유럽의 경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6.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임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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