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우리지역 농업과 농촌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공을 기리고자 오는 11월 11일 개최하는 ‘제16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농업인 10명을 대상으로 공로패를 수여한다.
우수농업인 공로패 수상자는 농촌지도자 활동 20년에 친환경농업(1ha)을 실천한 영월읍 흥월리 박종국씨, 4년간 생활개선회 활동을 해온 김삿갓면 내리 손명희씨, 17년간 농업경영인 활동을 해온 중동면 연상리 유명석씨, 여성농업인 활동 11년차 수주면 무릉리 허민숙씨, 4-H활동 11년에 농경지 폐비닐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등을 벌여온 북면 연덕리 김진태씨 이다.
또한, 홍콩으로 8.2톤의 포도수출 실적을 낸 포도연합회 장세흥씨, 상동 시설채소작목반을 운영하며 노지오이 재배를 처음 시도하여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 등에 기여한 시설채소연합회 전춘성씨, 300톤의 조사료 자급생산에 기여한 영월한우회 엄철용씨, 33ha 면적에 805톤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여 작목반 연간 5억 원 이상의 조수익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친환경농업연합회 김남택씨, 특수기능성 쌀 생산단지를 추진하는 등 지역농가소득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영월 쌀 연구회 박수철씨도 공로패 수상자 이다.
한편,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된 10명은 농축산물 수입개방과 기상이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발전을 위해 많은 공을 세운 농업인이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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