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 희망케어센터는 최근 관내 새마을금고에서 ‘희망리퀘스트’ 3분기 소원대상자로 선정된 8명에 대한 소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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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희망리퀘스트』소원증서 전달 모습. ⓒ남양주시청 |
희망리퀘스트는 자립·자활과 가족친화를 위한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으로, 7개 새마을금고(화도, 평내, 진건, 도농, 와부, 진접, 청학)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어 지난 2분기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된 한 아동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부가 사망하였고, 뮤코다당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어 여행을 해보지 못하다가 이번 희망리퀘스트를 통해 바다를 보고 싶다는 소원이 채택되어 처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왔으며, 이 밖에도 기능습득을 위한 조리사, 운전면허, 컴퓨터 자격증 취득 등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전달식에 참석했던 한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도전을 할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드리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그 길을 가는 사람은 소원자 여러분들 본인이 될 것이며, 결코 쉽지 않은 길일 것이다. 우리가 곁에서 응원할테니 부디 용기를 잃지 말고 삶이 힘들지라도 끝까지 당당하게 이겨내 달라”며 격려하였고, 소원자들은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새마을금고와 희망케어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희망케어센터는 앞으로도 희망리퀘스트 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특히 근로빈곤층의 자립·자활을 도울수 있는 소원분야를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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