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0년 IAEC총회 유치 청신호...IAEC 사무총장 긍정적 답변
창원시 2010년 IAEC총회 유치 청신호...IAEC 사무총장 긍정적 답변
  • 대한뉴스
  • 승인 2007.09.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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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을 방문한 IAEC 사무총장인 필라 피겨러스 씨가 박완수 시장>

제6회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창원시(시장 박완수)가 오는 2010년 열릴 예정인 제11회 국제교육도시 총회를 유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창원시청을 방문한 IAEC 사무총장인 필라 피겨러스 씨가 박완수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제6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참가를 통해 학습도시 창원의 역량을 충분히 확인했고, 학습도시 사업의 네트워크, 자원봉사자 활용을 통한 축제개최 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이 2007년 제11회 총회 유치에 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자 필라 씨는 “창원시의 높은 관심에 감사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한 후 “아시아권 회원도시가 많지 않는 IAEC의 발전을 위해 창원시가 아시아의 거점도시가 되어 줄 것에 대한 강한 기대감과 함께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시가 총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제교육도시연합회(IAEC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는 199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회 교육도시국제회의에서 마련한 교육도시헌장에 기초해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시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서 공식 창설됐으며 현재 35개국 340여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격년제로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교육도시총회에서는 전 세계 교육도시들이 최대규모 교육네트워크의 장을 펼친다. 내년 2008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며, 2010년 제11회 총회개최지 신청을 위해 회원도시 내 유치열기가 뜨겁다. 총회유치도시 선정은 신청접수 후 IAEC 상임위원회 12개 도시의 공정한 심사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총회유치신청은 정해진 서류양식에 의해 IAEC의 공식언어인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각각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31일까지 바로셀로나에 있는 IAEC사무국으로 제출해야 하는데, 현재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시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시가 총회유치를 신청한 상태이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는 IAEC 사무국과 IAEC 상임위원회 12개 도시 중 4개 도시가 참가해 각각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교육도시에 관한 홍보에 주력했다.

창원시는 총회유치를 위해 9회 동안의 총회를 분석한 후 보다 발전적이고 의미 있는 주제안을 선정하고 치밀한 총회운영계획을 수립해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국제교육도시 데이터뱅크 및 IAEC 홈페이지를 통해 IAEC 회원도시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계획 중이다.

또한 2008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예정인 제10회 국제교육도시총회에 참석해 외국 학습도시들과의 교육관련 자료나 프로그램 등 시사적인 정보의 교류와 협력으로 창원시를 글로벌시대에 가장 앞서가는 경쟁력 있는 모델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IAEC 총회 유치를 통해 340여개 회원도시 관계자 등 약 500여명과 외국 지방자치단체 회원도시와의 교류, 교육정책개발과 아이디어 공유로 국제적인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의 평생교육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위상 드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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