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4일(금) 오후 3시 대전 KAIST에서 ‘제11회 대학생 프로그래밍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시대회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80팀 24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게 된다. 10월 1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예선에는 총 1,300여명(442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 1팀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내년 5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 프로그래밍경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작년도 국내대회 대상팀(KAIST Royal roader)은 금년 5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한 국제대회에서 88개국, 103팀 중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대회기간 동안에는 (주)NHN, (주)NEXON, (주)NCSOFT 3개 사가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한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우수한 정보통신 인력을 발굴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우리나라가 진정한 정보통신 일등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IT 인재양성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부는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 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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