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노동시장 환경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
‘인도 노동시장 환경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
노사발전재단, 주한 인도상의와 공동
  • 대한뉴스
  • 승인 2011.11.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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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10일(목) 오후2시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주한 인도상의(사무총장 장국현)와 공동으로 ‘인도 노동시장 환경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인도 노동시장 환경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 모습ⓒ인도상공회의소

이번 세미나는 최근 우리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도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등 전반적인 노동환경에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인도에 진출하였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게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도 노동고용부의 비니타 쿠마르 노동고용자문관이 ‘인도의 노동정책과 노동시장의 특성’을 주제로, 그리고 쌍용자동차 최대주주사인 마힌드라社의 사티쉬 고그레 노사관계 부사장이 ‘인도의 외투기업과 현지채용 관리’를 주제로 최근 인도의 노동시장 및 노사관계의 변화를 소개했다. 이어 네루 국립대에서 인도 노사관계를 전공한 신진영 박사가 ‘인도진출 한국기업의 노무관리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인도 노동부의 쿠마르 자문관은 “인도 노동자의 16%만이 정규직 근로자이며, 60%이상이 농장근로자”라며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속에 공정한 임금보상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근로자 복지와 보다 나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마힌드라&마힌드라社의 사티쉬 고그레 부사장은 “세계화 흐름속에서 고용유연성 증진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 인도는 노동기본권과 근로조건, 최저임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중앙정부와 주정부가 노동시장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영 박사는 “2000년대 이후 인도의 임금상승률이 평균 10%를 상회하고 있고, 2011년의 경우에는 15%에 이른다”며 “저임금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진출은 신중한 분석이 뒷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높은 이직률을 감안, 맞춤형 인력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주한 인도상의 회원을 비롯해 인도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서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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