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로봇올림피아드(WRO) 대회 개최로 로봇랜드 유치 탄력받아
경북도, 세계로봇올림피아드(WRO) 대회 개최로 로봇랜드 유치 탄력받아
  • 대한뉴스
  • 승인 2007.09.12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 (도지사 : 김관용)는 세계적인 로봇대회인 WRO(World Robot Olympiad) 2009 대회 유치로 로봇랜드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권에서 산업용 로봇기술이 발달한 나라는 일본이지만, 청소년들의 로봇기술 수준은 홍콩,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순으로 우리나라가 3~4위권 수준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홍콩이나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로봇 과학 기술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또한 필리핀,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는 국왕이 직접 나서서 국내, 국제대회를 유치·지원하는 실정이다.

향후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나라가 로봇에 대한 교육을 동남아 국가에 가서 배워야할 상황이 올지도 모를 일이다.


경상북도는 2009년 WRO대회 유치를 계기로 한국 청소년들의 로봇기술과 로봇교육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아시아권에서 최고수준 으로 발돋움하고자 이번 대회를 유치키로 결정하였다.

WRO대회는 지금까지 5회째 개최된 국제적인 로봇대회로서 2004년 싱가폴에서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2005년 태국 방콕, 2006년 중국 난징대회까지 3회를 개최하였으며, 2007년 대만 타이페이, 2008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WRO대회는 청소년(초,중,고)학생들이 로봇과 과학기술에 대한 도전의식을 갖고 교육용 로봇으로 협동심을 기르고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대회로서 30여개국의 1,000명 선수와 임원등 2,000여명의 경기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로봇국제대회임

경북도는 이미 WRO대회 이사회에 유치의향서를 지난 6월에 제출하였으며, 도지사를 유치단장으로 하여 「WRO대회유치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10월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금년 11월에 개최되는 대만대회에 유치단을 파견하여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WRO대회 유치전망

① WRO대회 개최지 결정권을 갖고 있는 자문위원회 9명중에 2명이 경북도 인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WRO대회의 창립이사이기도하며 초대회장을 역임한, 포항 지능로봇연구소장 염영일 소장이 있다.

② 경북도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9회), 전국창작지능로봇경진대회(4회), 그랜드챌린지(1회)대회와 같은 로봇경진대회를 다년간 개최한 경험이 풍부하다.

③ 로봇산업진흥에 열의와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와 같은 지자체가 있으며, 포항지능로봇연구소,포항공과대학과 같은 로봇에 관한 인프라가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잘 갖추어져 있다.

④ 경상북도가 후원한 (사)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에서는 매년 전국창작지능로봇대회의 우승자를 WRO대회 총 30개팀을 참가시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WRO대회 발전에 기여한바가 크다.

※ 2004년 9개팀 44명 참가 : 로봇 레슬링(동상)
2005년 8개팀 39명 참가 : 초등창작(은상)
2006년 13팀 42명 참가 : 초등창작(은상), 고등창작(동상)

경상북도는 WRO대회(국제)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대학생), 전국창작지능로봇경진대회(초중고), 그랜드챌린지(전문가)대회까지 초·중·고·대학생·전문가까지 아우르는 국내외 로봇대회를 모두 개최하여 로봇문화 확산의 메카로 확실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로봇에 관한 모든 대회를 개최하는 지역으로 산자부에서 계획하는 로봇랜드 조성사업의 목적인 로봇문화 확산과 로봇 수요창출의 목적에 부합하는 최적지이며, 이를 계기로 경상북도에서는 10월에 개최 예정된 로봇랜드 사업자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부/강성기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 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