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콘' 이효리와 롤러코스터의 이상순이 열애 중.
'섹시 아이콘' 이효리와 롤러코스터의 이상순이 열애 중.
  • 대한뉴스
  • 승인 2011.11.2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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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매개체로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최근 관계가 깊어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7월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를 함께 작업하면서 싹을 틔웠다. 이성으로 호감을 갖기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는 음악과 동물사랑을 촉매제 삼아 4개월째 비밀리에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고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음반 작업이 한창인 지난 7월 김동률과 열애·결혼설에 휩싸였지만 사실 교제상대는 김동률의 절친인 이상순이었다. 같이 작업을 하다보니 엉뚱하게 김동률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실제 연인관계가 아니다보니 자연스럽게 친분감을 나타낸 것이 오히려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바빠 여느 연예인 커플처럼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주로 강남의 이효리 집 인근 공원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애완견들과 함께 산책을 즐겼으며 심야 드라이브, 영화관람 등의 비밀 데이트도 자주 가졌다. 데이트를 할 때면 이효리는 이상순의 옷매무새를 고쳐주고 잔잔한 애정 표현을 하는 등 보통의 연인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차량도 보통의 시민들이 애용하는 평범한 차를 활용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절친 정재형이 둘 사이의 데이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물 애호'라는 정서가 두 사람의 관계에 불을 지폈다. 이상순은 이효리가 집에 없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개들을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마치 오랫동안 익숙해진 일을 하는 것처럼 어색함이 없었다. 복장도 집에서 애완견을 산책시키는 것처럼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이 주를 이뤘다. 음악과 동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할 때마다 끊임없는 얘기로 화제를 나눴다.


데이트 장소는 젊은 사람들이 자주 찾지 않는 곳을 이용하며 사랑을 키웠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김동률, 정재형, 이적 등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다. 음악적인 교류가 공통 화제였지만 최근 들어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계가 진전됐다"고 설명했다.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노래 '기억해'는 사랑의 메신저와 같았다. 제작 과정에서 이상순이 멜로디를 붙였고 이효리는 노래를 불렀다. 이 때 이효리가 회원으로 가입된 '카라(동물보호 시민단체)'에 이상순도 오래 전부터 소속된 것을 서로 알게됐다. 생명 존중에 대한 가치관과 실천이 서로의 신뢰와 사랑을 키워가게 했다.


덕분에 두 사람의 데이트엔 입양해 키우는 유기견 '순심이'가 빠지지 않는다. 두 사람의 또 다른 측근은 "무대 위에선 화려한 스타지만 데이트는 보통 연인들보다 더 소박하다"며 "순심이와 공원에서 산책하는 게 가장 즐겨하는 코스"라고 말했다.

이상순의 진중한 성격 역시 이효리를 사로잡은 요인 중에 하나다. 이들은 "친한 사이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연인 사이로 발전했는 지 몰랐다.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이라며 둘의 만남을 축복했다.


이상순은 1999년 롤러코스터 1집 앨범 '내게로 와'로 데뷔해 2010년 김동률과 '베란다프로젝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대에 유학을 다녀온 음악인으로 가요계 실력파 작곡가 겸 가수로 유명하다.

최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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