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주)(자사브랜드 교촌치킨)는 경북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하고 지난 10월 31일까지 진행한 ‘2011 교촌치킨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시상식을 1일 경북대학교 본관에서 진행했다.

사진은 교촌에프앤비 조종근 상무이사와 교촌치킨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KNUVET팀 모습. ⓒ교촌에프앤비

이번 공모전은 경북대학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사업 제안, 신상품 제안, 디자인 제안의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교촌치킨 임원과 경북대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과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총 103팀이 참가한 공모전에서 ‘시크릿 가든’을 제안한 ‘KNUVET’팀은 고객에게 재미와 편리함을 선사하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으며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각 분야별로 2개 팀이 우수상으로 선발되어 상장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우수상에 선발된 제품의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은 특허출원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촌치킨 상품권이 증정됐다.

한편 교촌치킨은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매년 경북대학교에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경북대 교수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월례 미팅과 분기, 반기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교촌의 신사업 구상과 신메뉴 개발 및 효능 검증, 패키지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젊은 대학생만이 생각할 수 있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으며, 향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더욱 맛있는 교촌만의 제품과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촌치킨이 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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