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국민에게 사랑받는 의사협회 될 것
대한의사협회, 국민에게 사랑받는 의사협회 될 것
장동익 신임회장 출범으로 향후 도약 가능성 시사
  • 대한뉴스
  • 승인 2006.04.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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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대한의사협회 신임회장

연세대학교 내과 동우회는 26일 롯데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신임회장 출범에 대한 축하연을 갖고 앞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건강진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연세대 의대 동문회의 박호길 전문의는 장동익 신임회장의 선출을 축하하며 기독교정신에 입각해 의사협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장 신임회장이 의사와 한의사간의 분쟁도 지혜롭게 풀어줄 것을 기대했다.

장동익 대한의사협회 신임회장은 지난달 당선되어 의사들의 권익보호와 국민건강진흥이라는 과제를 안고 올해 5월부터 3년간 임기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대정부 로비활동 강화를 통한 정치역량 강화 ▲보험수가의 인상, 불합리한 고시 및 심사기준 개선(차등수가제 폐지나 개선) ▲의료관계법령상의 불합리한 규정 철폐 ▲비급여 항목의 개발 홍보 교육 강화 ▲한방관련 사이비의료와 약국관련 불법진료 단속 강화 및 고발 통한 의권보호 등을 해결 과제로 내세워 회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장 회장은 임기 3년이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다고 전하면서 의료계에 당면한 문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환자의 병원급식비용, 한방병원의 CT사용 등 국민 입장에서 올바른 의술을 펼치기 위해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정부와도 긴밀한 협조와 조언을 통해 국민건강진흥의 최전방에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재_김남규/사진_이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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