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의원, “분양가 상한제 반드시 지켜야”
정희수 의원, “분양가 상한제 반드시 지켜야”
  • 대한뉴스
  • 승인 2011.12.27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 문제는 분양가 상한제 유지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만약 폐지된다면 주택가격과 전월세 가격까지 상승해 ‘하우스 푸어’가 양산될 것입니다” 정희수 의원은 앞으로 주택 정책에서 분양가 상한제의 역할을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 그 동안 충실한 의정활동을 해온 그는 18대 임기를 마무리 하면서도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다졌다.

정희수 의원. ⓒ국회
의원께서 국토해양위원회 상임위원으로 2년을 보내셨습니다. 앞으로 주택과 도시정책에서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있다면 어떤 걸 꼽으시겠습니까?

현재 국민들께서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문제 중의 하나가 주택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주택 정책은 실수요자에 맞춘 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이런 맥락에서 분양가 상한제 유지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만약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주택 가격 전반의 상승은 물론 전월세 가격의 상승까지 동반하여 ‘하우스푸어’를 양산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주택 정책은 점진적으로 집값을 현실화하여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의원께서 현행 재개발/ 재건축 등에 대해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꼽으신다면 어떤 걸 이야기하고 싶으십니까?

재개발 재건축의 목적은 국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부당행위와 주민 간의 갈등, 시장질서 파괴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2009년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들이 조합원에게 서면동의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재개발/재건축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본래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심 재생과 노후 주거 보수를 위해 각 지자체 별로 다양한 대안을 세워 진행 중인 것으로 압니다. 의원님께서 평가하실 때 행정부와 의회에서 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걸 들으실 수 있겠습니까?

도심 재생과 노후 주거 보수는 지자체와 함께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정감사를 통해 수차례 지적한 바 있습니다만, 현재 수익을 위해 민간 건설사와 경쟁하는 행태는 공익사업 수행이라는 공기업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심 재생과 노후 주거 보수라는 공공성을 띈 사업에 주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19대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18대 국회에서 성실한 의정활동을 수행하셨던 것으로 압니다. 혹시 18대 임기 동안 입법 활동에서 아쉬운 점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습니까?

앞서 말씀드린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포함해 건축물 내진등급 및 보강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국토해양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입법 활동을 통해 국민들께서 안락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입법 활동에 매진하였습니다.
모든 동료 의원님들 역시 국민을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쉽게도 18대 국회 전체를 돌이켜봤을 때, 국회 차원에서 반드시 처리되었어야 할 민생 관련 법안의 처리가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꼭 마무리 짓고 싶은 법안이나 사업이 있다면 어떤 걸 꼽으시겠습니까?

항상 입법 활동에 매진할 때마다 국가와 국민의 안정과 행복을 생각해왔던 만큼, 18대 국회 동안 발의했던 법안 및 사업 전체가 충실히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과 상관없이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국민 생활의 개선을 위해 일한다는 초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백용태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 (등록번호 :서울가361호) 대한뉴스투데이 (등록번호:서울아618) 다이나믹코리아 (등록번호서울 중 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