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ㆍ중소 그린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대ㆍ중소 그린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공동체의식이 강화 필요
  • 대한뉴스
  • 승인 2006.04.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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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와 공동으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환경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2, 3차 부품소재 협력업체들의 그린파트너십 확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중소 그린파트너십은 모기업이 환경보호와 관련된 '그린구매지침'을 수립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공정진단지도, 청정생산기술 이전 등을 통해 협력업체의 환경경영체제 확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구축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그린파트너십의 2,3차 협력업체로의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 등이 집중 논의됐다.

유한킴벌리의 협력업체인 부인산업은 사례발표에서 협력사 환경경영체제 구축에 따른 친환경상품 생산 외에도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공동체의식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킴으로써 환경친화적인 제품개발이 가능해 졌으며, 그 결과 미국 킴벌리클라크로부터 인쇄품질을 인정받아 호주·싱가포르 등 4개국에 글로벌 소싱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사업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산업자원부는 오늘날 제품에 대한 국제환경규제는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으로는 뛰어넘을 수 없는 장벽이 되고 있다고 전하고 이제 국제환경규제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의 환경경쟁력이 제고되어야만 하며 이를 위해서는 완제품 생산기업과 부품 공급기업간의 파트너십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최근 이러한 국제환경변화에 대한대응전략의 하나로 모기업과 협력기업사이의 공급망(supply chain)을 활용한 대ㆍ중소 그린파트너십이 다양한 모습으로 구축되고 있다고 전하고 대기업의 환경경영 노하우 이전, 환경규제 대응기술 연구개발 지원, 환경분야 성과공유 등이 바로 기업간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산업자원부는 이러한 환경분야의 기업간 상생협력 체제를 만들고자 지난 2003년부터 대ㆍ중소 그린파트너십 구축사업을 지원해 왔다고 밝히고 그 결과 전자, 자동차, 철강, 제지, 화학, 식품산업의 7개 산업분야에서 모기업과 협력 기업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괄목할만한 환경개선효과와 함께 경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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