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2년 시민 행복지수 높이는데 역량 집중한다
포항시, 2012년 시민 행복지수 높이는데 역량 집중한다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
  • 대한뉴스
  • 승인 2012.01.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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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012년 한해를 ‘시민중심’, ‘현장중심’, ‘행복중심’을 모토로 일자리와 서민·취약계층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 53만 포항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주력키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 .ⓒ포항시청

2012년 포항시의 화두는 단연 ‘복지’와 ‘일자리’이며, 53만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 안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환동해 물류·비즈니스 중심의 글로벌 경제도시 건설 ▲특색과 품격있는 해양·문화·관광·레포츠 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디자인 도시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 구현 등 다섯 개의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나간다.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안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포항시는 2012년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 안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인 포항블루밸리를 비롯해 테크노파크2단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등을 본격 조성해 기업 유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기를 찾는다.

또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와 취업과 연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 지역공동체사업, 사회적기업 지원, 공공일자리 사업,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을 강화하고 행복지원단을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기업형 세탁사업장과 장애인 운영 커피전문점과 같은 사업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북구 장애인 종합복지관 준공 등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확대한다.

영유아 플라자 건립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노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사업 확대는 물론 여성 능력개발 지원, 여성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여성취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

‘건강도시 포항 프로젝트’를 더욱 활성화해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24시간 소아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노력한다.

사진은 포항 야구장 전경. ⓒ포항시청


환동해 물류 비즈니스 중심의 글로벌 경제도시 건설


포항시는 2012년에도 각종 SOC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신성장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포항을 환동해 경제권의 주역으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이다.

2011년 포항영일만항 연간물동량은 약 13만TEU로 2012년에는 17만TEU를 목표로 잡고 적극적인 포트세일에 나서는 등 항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지난 6월 KTX 직결노선 착공과 12월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포항~울산 간·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동해남부선·동해중부선 철도 등 각종 SOC사업이 올해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쏟는다.

국내 첫 지열발전소 건립을 비롯해 수소 연료전지 Test-Bed 구축 사업 등 신성장 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이와 함께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 과학비즈니스벨트 DUP 연합캠퍼스 구축,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 등 과학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도시로서 해외교류와 협력도 확대한다. 13개국 40개 도시가 참가하는 아시아 태평양 도시서미트 회의(2012 APCS)가 7월 포항에서 개최, 참가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시장 개척과 투자유치, 관광객 유치 등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특색과 품격있는 해양·문화·관광·레포츠 도시

포항시는 올 한해 문화예술 공간을 더욱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도시 포항’ 만들기에 주력한다.

중앙도서관, 장기유배지촌, 새마을운동체험공원,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육거리 문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이 융합해 새로운 문화를 끊임없이 발아시키는 문화창조도시 포항의 기반을 닦는다.

현재 건립 중인 뱃머리마을문화관이 예정대로 2012년 말에 문을 열게 되면 남구지역 주민들은 물론 포항시민의 문화갈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국제바다연극제와 같은 포항의 대표 축제들은 새로운 발전 전략과 콘텐츠로 구성해 경쟁력을 높이고, 신라문화 탐방 바닷길과 탐방로를 조성해 포항을 명실상부한 동해안 관광의 명품도시로 만든다.

7월에 문을 열게 될 포항야구장은 프로야구 600만 관중시대를 맞아 우리 시민들이 프로야구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물관리센터 조감도. ⓒ포항시청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디자인 도시 조성

도시의 경쟁력은 환경과 문화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올 한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도시만들기에 노력한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형산강 물관리센터와 송도백사장 복원, 포항구항 해양공원조성 사업을 연계 개발해 도심 상권을 회복하고, 포항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도시로 탈바꿈시킨다.

포항환경학교를 더욱 확충해 모범 환경 교육장으로 정착시키고, 냉천 고향의 강 정비와 형산강 수변공원화 사업, 비학산 자연 휴양림 조성, 53만 시민 내나무 갖기 운동 등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특히 제3의 물 산업을 선도할 하수재이용사업과 효자동 일대 침수예방을 위한 효자배수펌프장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탄소발생을 줄이는 CNG 시내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과 자전거 1만대 출퇴근 운동, 공공자전거 임대사업을 통해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시민 참여형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

2012년 한해도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우선과제로 두고 시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열린시정을 추진한다.

시민의 다양한 시정 참여, 시민평가, 시민감사를 활성화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참여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민원상담 콜센터, 무료법률상담 확대 등 시민중심의 행정을 구현한다.

제2의 행정새마을운동의 하나로 전국 최초 QSS(Quick Six Sigma)를 도입해 행정의 중복과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행정절차의 간소화와 원스톱 민원처리제 등 시민편의·능률 중심의 행정을 펼친다.


김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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