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들을 위한 문화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 입구에 뒤늦게 기념조형물이 세워졌다.

이는 포스코가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5년 3월 20일 문화예술회관을 완공하면서 총 사업비 280억원 중 57억원을 기부하면서 그동안 포항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지역업체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자 설치되었다.

이번 기념조형물은 공연 관람 및 휴식을 위해 찾아오는 모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역협력 지원사업 활성화에 따른 홍보조형물을 문화예술회관 주출입구 우측에 설치하여 누구나가 쉽게 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조형물 사양은 바탕 상·하면 현무암으로 받침은 원형 스테인레스로 규격(900×600×150)으로 지역협력업체의 기증 및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동대 이대준 교수가 도안한 조형물을 포항 미술협회 위원장인 김두한의 제작으로 홍보조형물을 완성하게 되었다.

포항시는 이번 문화예술회관 앞 기념조형물 설치를 시발점으로 지역발전 기여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여 포항시 주요시설물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기념조형물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기념조형물 설치로 시민들의 문화예술회관 건립(협력사업) 경위 등을 널리 알려 (주)포스코의 협력사업 지원에 애착심과 향토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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