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日 클린업과 만나 中國 아파트 프로젝트 진행
한샘, 日 클린업과 만나 中國 아파트 프로젝트 진행
  • 대한뉴스
  • 승인 2012.01.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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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대표이사 최양하)이 일본 최대 가구-제조 유통 회사인 클린업(Cleanup. 대표이사 이노우에 쿄우이치, 井上强一)과 함께 2015년상반기까지 중국 대단위 아파트현장 약 8,000여세대의 부엌가구와 욕실가구 등을 설치하는 대단위 맨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샘 최양하회장(앞줄 오른쪽)과 일본 가구업체 클린업의 이노우에사장(앞줄 왼쪽)이 양측관계자들과 중국 대단위 아파트 부엌 및 욕실 가구 납품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력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샘

인테리어 산업에서 일본과 한국이 협력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양 사(社)는 프로젝트의 기간과 협력 영역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클린업이 그 동안 중국에 진출하여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중국 최대의 주택 개발상(developer)에 가구를 제작 납품하고 있는 한샘의 제조 능력과 설치 노하우를 인정하여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력프로젝트는 심양(瀋陽)외 4개 지역 12개 현장에 약 8,000여세대의 부엌과 욕실 가구를 올 하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납품하는 것으로 1차 프로젝트 현장의 건축공사는 3월부터 시작된다. 1차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매출은 약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샘과 클린업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는 2차 프로젝트도 협력할 예정이며 약 7,000세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한샘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클린업은 1950년 창업한 기업으로 부엌과 욕실 인테리어에 필요한 가구류와 상품류, 기기류를 제조, 유통하는 기업으로 일본 부엌가구 소비자 판매부분 1위인 기업이다. 특히 씽크볼(Sinkbowl)과 레인지 후드(Range Hood)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2011년 매출은 한화로 약 1.3조원에 이른다.

클린업 대표이사 이노우에 사장은 지난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한샘 DBEW디자인센터에서 한샘의 제품을 둘러보고 업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한샘 최양하 회장과 함께 진행한 조인식에서 이노우에 사장은 “한샘은 일본시장과 중국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믿을 수 있는 기업과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어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샘 최양하 회장은 “일본시장에서 부엌과 욕실 인테리어에서 선두에 있는 클린업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한중일이 협력하여 주택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또 본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샘의 중국 사업전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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