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인 상호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2012년 IT산업인 신년인사회」(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16개 기관 공동주최)가 31일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박정호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장, 오해석 IT특별보좌관이 정부부문에서는 참석하였고 민간부문에는 윤종용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권오철 반도체산업협회장, 김대훈 정보산업협회장, 오경수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강은희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이 주요인사로 참석하였다.
이에 신년인사회를 통해 H/W제조업․S/W업․IT서비스업 등 IT산업인이 학계, 연구계, 언론계, 정계 인사와 한자리에 총집결하면서 4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IT산업인은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선진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① 융합서비스 선도적 창출 ② 타산업과 융합성과 극대화 ③ 개방․혁신형 R&D생태계 조성 ④ IT인재 발굴․육성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IT산업이 유럽 경제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출 1,570억불, 무역수지 흑자 754억불의 사상 최대실적을 거두어 무역 1조달러 달성의 1등 공신 역할을 수행한 IT산업인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였다.
이와 더불어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융합 신시장으로 투자 확대, Global Standard에 맞는 제품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대․중소기업간 건전한 IT산업 생태계 조성노력 등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IT산업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12년 IT산업인 신년인사회는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반도체산업협회,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정보산업연합회, IT비즈니스진흥협회, IT서비스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RFID/USN융합협회, 벤처기업협회, 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IT전문가협회, 전자부품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총 16개 단체 산․학․연이 공동주관, 정계 및 언론계가 참석하는 민간주도 행사로 IT업계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다.
안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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