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전공학 산업의 희망(서울대학교 유전공학특화 창업보육센터)
한국 유전공학 산업의 희망(서울대학교 유전공학특화 창업보육센터)
  • 대한뉴스
  • 승인 2007.09.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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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바이오(BIO)산업 관련 전시회에 현장 스케치 차 들렸던 한 업체에서 서울대학교 유전공학특화 창업보육센터와 입주업체 관련 이야기를 업체 관계자에게 들었다. 기자 특유의 궁금증이 발동하게 되어 여기저기 연락을 취하여 서울대학교 유전공학특화 창업보육센터의 센터장 홍주봉 교수를 본지 단독으로 인터뷰를 했다.


서울대학교 유전공학특화 창업보육센터(이하 “센터”로칭함) 내에서 만나기로 한날 일찍 도착한 탓에 차량은 돌려보내고 정문서부터 걸어서 가기로 하였다 .

본기자와 동행한 사진기자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센터를 바라보고 걷기 시작한지얼마 안되어 우리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기 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선선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와이셔츠가 홍건히 젖고 드디어 센터까지 도착한 시간 까지는 약40분이 걸렸다. 다시는 정문에서 걸어가는 우를 범하지는 않으리라. 다짐하며 센터 매니저인 임선영 팀장의 사무실을 찿았다.간단한 인사와 함께 땀을 식히고 나서 이것저것 팀장에게 물어보며 같이 센터장 사무실을 갔다.


센터장 홍주봉 교수는 환한미소로 우리를 환대하였다.사무실은 빽빽한 전공서적과겨우 몇 사람 앉을만한 좁은 자리여서 연구실 같은 기분이 들었다.


Q.인터뷰 감사하다. 서울대학교 유전공학특화 창업보육센터가 하는일은 무엇인지?

A.우리 센터의 역할은 조금 쉽게 이야기 하자면 신생아실에 있는 인큐베이터라 말할수 있다. 인적, 기술적 인프라는 확보되어 있는데 그 외의 모든 환경은 아직 신생아 정도뿐이 안된다. 우리는 입주업체들의 지식. 기술. 인력의 인프라를 외부기업과 단체들 에게 고리 역활을 한다. 그리고 자생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행정및 연구발표, 기업홍보등을 최대한 측면에서 지원을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Q.정부나 산하 유관기관, 민간기업. 민간단체등에서 업무제휴를 원하는지?

A.물론있다. 입주업체들의 기술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우리의 기술력을 이용하여 상품화 하려는 업체나 단체들이 꽤 있는 편이다. 그리고 입주 업체들도 기술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제휴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입주 기업중에는 대 내외적 으로 기술력 및 미래가치등을 인정 받아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도 있다.


Q.센터장 으로서 생각하는 유전공학산업은 어떤 것인가?

A.유전공학은 인류의 역사와 같이 발전하여 왔고 인류의 생활에 직접 많은 공헌을 하여왔으나 지난 세기 후반에 들어 유전공학기술의 탄생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신산업군을 창출할 가능성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유전공학기술을 활용하는 생명공학은 아직도 새로운 분야이며 매우 다양한 산업에서의 역할이 시작되고 있다. 식량, 보건, 의료, 제약, 환경, 소재, 에너지 등 매우 다양한 산업체가 자리할 수 있는 분야이다. 타 분야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뛰어난 인력이 성공적인 산업의 육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분야이다. 반면, 유전공학기술에 근거한 생명공학분야는 생명체를 대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다른 분야에 비해 산업체의 수익 창출에 오랜 기간과 많은 자본의 투입이 요구되는 약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가적지원이 필요한 산업 이기도 하다.

Q.유전공학 산업및 보육센터를 지켜 봐 주시는 독자들 에게 한마디 부탁 하자면?

A.여러가지 면에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그리고 질책을 해주신 분들 에게도 겸허하게 받아 들이겠다. 우리 유전공학산업은 바이오(BIO) 신기술을 산업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시간과 끈기가 요구되는 산업이다. 신약 하나만 개발 하더라도 최소한 10년은 걸리는 산업이다.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지켜 봐주시길 당부하고 싶다. 그리고 센터장 으로서, 학자로서 이런 기업들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아끼지 않겠다. 지켜봐달라.


인터뷰 진행 동안 홍주봉 교수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자신감이 묻어났다. 아마도이런 자신감은 미국과 한국에서의 다양한 유전공학학문을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경험과 우리나라의 유전공학산업의 선두 주자인 서울대 창업보육센터의 수장으로서 책임감과 함께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음 하기 시작한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느껴졌다. 홍주봉 교수 같은 장인들이 더욱 많았으면 한국 유전공학의 발전은 10년은 앞서리라 하는 기대감과 함께 다음을 기약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취재 김우경 기자 사진 김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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