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석칼럼] 최근의 일들을 생각하며…
[서광석칼럼] 최근의 일들을 생각하며…
  • 대한뉴스
  • 승인 2012.02.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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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변에서 철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탈선사고에서부터 여러 건의 운전장애 그리고 원인 모를 이유에서 정지와 역주행 등 고속철도와 도시철도, 간선철도를 불문하고 발생되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철도에 안전감독관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하였다.

국토해양부는 KTX와 지하철 등 최근 잇단 잦은 사고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의 예방대책을 마련 시행하기 위한 것이 그 이유란다.


더 나아가 철도안전법을 개정해 철도안전 감독관의 업무 범위와 권한도 구체적으로 명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고와 관련한 것은 거의 대부분이 언론에 특종으로 다루어지다가 이제는 상시 사고로 다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최근에는 철도운영에 경쟁체제 도입에 대한 것도 찬반으로 언론에 게재되고 있고 또 여러번의 토론회, 세미나 등으로 언론에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정치인들 까지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총선과 대선의 정치시기가 왔다는 점에서 당연하다면 정치적 문제로 될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은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으로 온 것이 안타깝게 까지 느껴진다.

철도는 국가기간교통수단으로 국가 전체 경제를 비롯하여 여러분야에 많은 영향을 줄 수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지만 보도되고 있는 내용들이 썩 좋지 않은 내용을 중심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은 철도산업발전에 어떻게 이해되어야 할지 궁금하다.

발생된 문제를 자주 등장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그 반대일 경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제기된다.

특히 철도를 계획하고 건설, 운영하는 것은 국가의 정책에 의한 일이다.

최근에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발전 어제다가 정해지면서 교통수단 가운데 철도에 대한 관심이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철도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고 선진국뿐만 아니라 후진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어 지구적인 과제로 등장했다.

그런데 우리는 정책으로 검토되고 수행되어야 할 일들이 정치화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철도산업에 대한 발전과 건설 및 운영 등에 대한 방향은 국가의 정책으로 정하고 이를 통하여 실행해 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정치화되어 간다는 느낌이다.

물론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다.

그렇지만 불필요한 정치적 관심과 개입은 오히려 철도산업자체의 발전에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철도산업은 그 자체가 융합산업으로 매우 복합적인 내용이다.

아무나 쉽게 이해되는 산업이 아닌 것을 철도인이라면 다 알고 있고 그렇게 항상 이야기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면에 나타난 일들만 가지고 간단하게 의견을 제시한다고 그것이 전부라는 형태의 감성적인 인기 영합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철도산업에 대한 몰이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게 표와 연결지으려는 정치적 태도에 철도인들은 조심해야 할 것이다.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철도산업의 가치는 그 동안 많은 국내의 실적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철도선진국들의 세계 철도시장을 향한 그들의 발걸음은 이제는 우리를 경쟁자로 보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된다.

아직 국내에서 철도산업의 미완의 재생상태를 과거 영광을 찾기 위해서는 바뀐 시장조건과 관련산업의 변화속도를 인지하고 부단한 변화적 발전을 더욱더 시도해야 한다.

그렇게 하진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갈 수도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나의 이해와 연결시켜 정책적으로 가능한 일들을 정치적으로 풀려고 하는 시도는 지양되어야할 것으로 본다.


편집/석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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