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사거리와 송파대로의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잠실사거리와 송파대로의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 대한뉴스
  • 승인 2007.09.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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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최근 송파대로의 중앙버스차로 건설과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혼잡지역인 잠실사거리의 교통개선을 주요내용으로 잠실사거리, 송파대로 교통체계 개선계획을 확정,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잠실과 성남을 연결하는 주요간선축인 송파대로 5.6km구간(잠실대교남단~성남시계(복정역 환승주차장))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건설하기 위한 공사를 9월말에 착공하여 12월에 개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 건설된 중앙버스차로 구간에서의 초기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금년 초부터 8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 송파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처리계획을 심도있게 검토하였으며 금년 8월에 경찰 규제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9월말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건설되는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는 도심 및 외곽방향별로 각각 8개소의 정류소가 설치되며 송파대로축 방향별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연계하여 전체의 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신호체계도 개선하고 특히, 자가용 승용차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하여 송파대로의 3개소에 버스전용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가 완료되면 버스의 정시성이 현재 평균 ±10분에서 평균±1.5분으로 개선되고, 버스속도는 16.2km/h에서 21.0km/h로 4.8km/h(약 30%) 증가하며 일반차량의 통행속도는 현재 20km/h내외를 유지하거나 다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적 교통혼잡지역인 잠실사거리에 대하여도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시행하여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후에는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잠실사거리 주변은 버스교통량의 과다, 택시 및 시외버스의 장기정차, 버스와 승용차 교통류의 간섭 등으로 인해 출퇴근시간대의 교통 혼잡이 극심하고, 버스정류소 주변 승객 대기 등으로 인하여 일반 보행자의 보행환경도 악화되고 있는 교통여건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잠실역 주변 버스정류소의 교통류를 분리하여 중앙 및 가로변정류소에 목적지별 정차장소를 지정, 통과노선은 중앙정류소에 정차시키고 우회노선버스는 가로변 정류소에 배차하여 효율적으로 정류소를 이용하고, 버스 탑승을 위한 대기공간 점유 등도 최소화하여 보도 이용자의 보행환경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잠실역 사거리의 혼잡이 최소화하기 위해 복잡했던 버스회차 노선을 경기도와 협의하여 기존 7개에서 4개로 정리하고 버스전용차로 주변 택시불법정차, 일반차량과 버스와의 상충을 해결하기 위해 가로변 버스베이를 설치하고 가로변 버스정류소에는 차량분리시설(화단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활성화 사업의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송파대로 중앙버스차로사업과 병행 하여 자전거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버스차로 공사로 인하여 가로수가 이식되는 구간은 중앙부에 가로수를 식재하여 자전거전용차로와 보도를 자연스럽게 구분하도록 하고, 기타 구간은 자전거차로와 보도사이에 녹지대 등을 설치하여 자전거가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하여 교차로나 횡단보도에는 자전거용 횡단보도, 전용신호등 등 안전시설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남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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