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옥주 군산시 감사담당관은 작년에 이어 지난 29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직접 민간이전 지원사업 보조금 집행 교육을 실시했다.

보조금 지원업무 담당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중앙부처, 전북도, 군산시 등에서 매년 지원되고 있는 민간자본보조금, 민간경상보조금, 사회단체보조금, 민간위탁사업 등 보조사업 집행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뤘다.

특히 시는 관련법령과 규정 등의 위반과 보조금 정산 소홀로 상급기관 및 자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사례를 엮은 ‘민간이전 보조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민간이전보조금 감사사례’를 발간하여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옥주 감사담당관은 “보조사업자 선정부터 교부결정, 집행, 정산, 사후관리, 실태점검까지 철저한 지도와 관리감독을 통하여 앞으로는 보조금 집행 부적정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담당자들이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보조금 업무는 복잡하고 집행에 어려움이 많아 기피하는 업무인데 이렇게 사례위주로 감사실에서 교육을 시켜주니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사용된 교재는 관련법규와 감사사례로 이루어졌으며 감사사례는 약 70여건으로 자체감사는 물론 감사원 감사, 타 자치단체 감사 등에서 지적당한 것들로 구성되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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