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FCEM, 이명박 시장, 환영만찬 열어
2006 FCEM, 이명박 시장, 환영만찬 열어
  • 대한뉴스
  • 승인 2006.05.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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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생존능력, 여성에게 달려있어…

세계 경제의 주역은 여성!



2006 세계여성경제인 서울총회 개막일인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는 이명박 서울 시장의 주최로 환영만찬이 열렸다.


각 국의 여성경제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명박 시장은 "2006 세계여성경제인 총회가 서울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세계화 시대를 맞아 여성 기업인들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여성이 기업경영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성이 기업을 일으키고, 경제적 능력을 가지는 것은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구현하는 지름길"이라며 "여성의 경제력 향상은 단순히 여성의 권익증진이라는 차원을 뛰어넘어 국력을 키우고 문명의 생존능력을 키우는 중차대한 과제"라고 전했다.

따라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여성의 인권과 복지, 그리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북돋우고, 궁극적으로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이 시장은 전했다.


이 시장은 이번 서울 총회가 세계 각국의 여성경제인들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의 여성기업인들이 정보와 경험을 교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60년 역사를 간직하고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 서울이 금번 대회 기간 중 청계천과 고궁 등 서울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영만찬은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전통 한정식으로 준비됐으며 특별히 이영희 한복 패션쇼가 함께 진행되어 한국의 멋과 맛이 어우러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취재_이현진 기자/사진_임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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