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야 한다, 남양주경찰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살려야 한다, 남양주경찰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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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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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는 자신의 아버지 산소에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한 남성을 뛰어난 판단력과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구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명섭 경장, 오세운 경사, 박태규 경위, 박경민 순경, 윤재성 경장ⓒ대한뉴스

남양주서 진접파출소 순찰 3팀은 지난 311시경 자살하겠다는 전화를 한 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직장동료가 신고를 접수했다. 순찰 3팀장과 팀원들은 자살기도자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살기도자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전화를 받지 않던 자살기도자에게 30여분 동안 연락을 취하던 중, 자살기도자와 연락이 닿았고 현재 위치를 물어보는 경찰관의 질문에 아버지 산소인데 죽겠다. 모든 것을 다 준비해놨다라는 말을 남긴 후 전화를 끊었다.

이 때 순찰 3팀장인 박태규 경관은 불현듯 진접읍 장현리 부근에 공동묘지가 있다는 것을 떠올렸고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순찰차를 출동시켰다. 4명의 경찰관들이 공동묘지를 1시간여 수색하던 중 한 묘소에 쓰러져있는 남성을 발견했고 확인 결과 자살기도자 윤모씨였다. 윤모씨는 경찰관들이 도착하기 전 이미 목을 메어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후 술을 더 마시고 다시 자살을 기도하려고 하던 중 경찰관들에 의해 구조된 것이다. 박태규 팀장과 팀원들은수색은 힘들었지만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자살이라는 잘못된 선택만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이용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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