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남양주경찰서 오남파출소 박승남 경관과 김종태 경관은 지난 7일 오후 4시경 치매노인이 집을 나가 5시간 넘도록 귀가치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고자에게 출동했다. 신고자 박모씨(61세, 여)는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 박모씨(71세, 남)가 오전 10시경 집을 나간 후 귀가치 않고 있다며 초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 경관은 남편을 꼭 찾을테니 걱정말라며 신고자를 안심시킨 후 치매노인의 사진을 받아 주변 수색에 나섰고 김 경관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치매노인의 위치가 오남리 서일대 부근인 것을 확인하고 즉시 서일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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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승남 경관(오른쪽)과 김종태 경관(왼쪽) |
두 경관은 서일대 부근을 2시간여 수색을 하였고 마침내 도로가에 서서 불안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신고자는 “남편이 귀가치 않아 당황해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던 중,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고를 했다. 자신의 가족처럼 같이 걱정하고 남편을 찾아준 두 경찰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라고 말했고 이에 두 경관은 “수색은 힘들었지만 치매노인을 구조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경찰로서 보람을 느낀다” 라며 미소로 답했다.
취재기자 / 이용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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