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Why? 마법학교: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포스터. ⓒ신시아

이에 따라 어린이 뮤지컬 은 마법학교에서 캡틴마법사가 되고 싶은 주인공이 마법에 걸려 시간의 문을 통해 역사 속 쫓겨난 임금을 만나면서 리더십의 의미를 배우게 되는 모험극이다. 고구려 봉상왕, 고려 의종, 조선 단종 등 3명의 임금을 어린이 주인공(마루, 천지, 미소)들이 만나면서 신나는 모험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역사와 궁궐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마법’라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또래 아이들의 시간여행으로 풀어냄으로써 재미+판타지+교육이라는 3박자를 두루 갖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허승민 연출가와 김태근 작곡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어린이 난타 등작곡)가 맡아 작품의 완성도도 탄탄하다. 허승민 연출가는 그동안 <비틀깨비>, <구름빵> 등 우리나라 정서와 잘 어울리는 어린이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며 작품성과 흥행성 면에서 인정받아 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춤추는 책, 말하는 시계탑, 시간의 문 등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연출과 역사 속 쫓겨난 임금을 만나며 스스로 어린이들이 리더십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해 많은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모험이 가득한 70분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오는 19일부터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1차 티켓예매를 시작한다. 조기 예매자를 위한 40% 할인 이벤트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매주 금요일 저녁 ‘아이와 아빠 커플’을 위한 1천원 티켓 판매 등 다양한 예매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동화와 인기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어린이뮤지컬이 속속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재미와 교육’의 요소를 두루 갖춘 원작 ‘Why 시리즈’의 의 공연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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