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청소년들에게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여가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도록 여건을 조성해 줌은 물론, 현장체험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하였다.
특히,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의 토요 근무로 인해 소외되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토요일을 이용한 현장체험을 적극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 현장 견학은 청소년들의 안보체험 기회 확대를 목표로 주말 안보현장 체험,부대개방 및 자매학교 초청행사, 軍 문화행사 참여 등이 있으며, 병영체험 지원은 희망학교나 인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호국 수련활동, 1일 병영체험 등이 포함된다.
또한 소외지역 문화 콘텐츠 및 학습활동 지원은 교육자원이 열악한 격오지 학생들의 여가선용을 돕기 위해 문화행사 지원, 체육활동 지원, 교과 학습지도, 멘토링 제도 등을 추진하며, 이어 기타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1박 2일 병영 체험, 육군 특전캠프, 해병대 캠프, 공군 항공우주 캠프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하여 국방부는 군과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34개소의 안보관광지 게시물을 최신화하고, 지역부대와 지자체의 관광 자원을 연계시킨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는 등 현장체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오고 있다.
아울러, 군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안보 체험장과 병영시설을 청소년들에게 대폭 개방하기로 하고, 많은 인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신청절차 간소화와 함께 이를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병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사단급 부대에 설치하고 있는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활용하여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주말을 이용, 영화상영을 해주는 등 문화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 3월 교과부 및 교총과 MOU를 체결한 이래, 각급 학교의 요청을 받아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군의 기본임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청소년들에게 여가선용을 위한 여건 조성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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