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5일 (목) 김인규 한국방송협회장,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등 3개 방송 관련 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유관기관·단체 대표와 처음으로 가진 모임으로, 방송 업계의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보다는 취임 인사를 겸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주로 나누었다.
이계철 위원장은 방송 분야는 업계와 정부, 그리고 방송사간 상호의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특히, 금년말로 다가온 디지털 전환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송계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향후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업계에서도 함께 고민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협회장들은 정부도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계철 위원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방송·통신 업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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