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음악 영화가 나타났다. <원스>, <어거스트 러쉬>, <맘마미아> 등 그 동안 극장가에서 인기를 끌었던 외국 음악 영화는 많았지만 한국적인 소리가 담긴 음악 영화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번에 개봉하는 <두레소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의 창단 실화를 다룬 영화로서 국악과 합창을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 장르로 합창의 감동에 국악 고유의 깊이와 흥이 담겨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두레소리' 포스터 ⓒ명필름
또한 합창단 창단 실화의 실제 주인공들이 직접 연기와 노래까지 맡아 더욱 의미가 깊은 <두레소리>(원제 ‘꿈꾸지 않으면’)는 지난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 초청,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시선상 수상 등을 통해 음악 영화로서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영화제와 공연 등을 통해 미리 영화를 접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는 <두레소리>는 오는 4월, 실화의 감동과 ‘국악+합창’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아울러 우리 음악을 담아 더욱 의미 깊은 영화 <두레소리>가 좀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의 멘토들이 총출동, 힘을 보탰다. 4월 3일부터 19일까지 이루어지는 ‘영화 <두레소리> 10인의 멘토와 함께하는 시사회’에는 한국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 코믹 연기의 장인 박철민,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최초 국악 영화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 노래하는 시인 정태춘·박은옥, <마당을 나온 암탉><건축학개론>의 제작자 심재명,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희망버스 기획자이자 시인인 송경동, ‘접시꽃 당신’ 도종환 시인, 실천하는 지식인 김규항 칼럼니스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멘토들은 우리 음악의 하모니에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을 담은 영화 <두레소리>를 관객들과 함께 관람하고 우리 사회의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의미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사회 응모는 3월 19일부터 온라인 포털사이트 ‘다음’과 ‘예스24’에서 가능하다.
한편 출석일수를 채우기 위해 합창을 배우게 된 국악 전공 문제아들의 좌충우돌 합창단 창단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우리 음악 영화 <두레소리>는 ‘10인의 멘토와 함께 하는 시사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6일,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 (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 (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