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채무악화 등에 따라 재정위기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월군의 지방채무 상태는 매우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재정위기지표에서 채무관리의 분야를 살펴보면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25%초과시 주의, 40%초과시 심각상태이나 영월군의 경우 3.4%로써 상당히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채무상환비 비율”이 12% 초과시 주의, 17% 초과시 심각상태이나 영월군은 0.19%로 도내에서 가장 건전한 채무 지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의 지방채무는 2011년 12월말 기준으로 111억원이었으나, 금년 3월에 15억원을 조기상환하는 등 올해 21억원을 상환할 계획으로 있어 금년 말에는 지방 채무액이 80억원 규모로 감소됨에 따라 강원도내 지방 채무액 순위는 세번째로 좋아질 전망이다.
영월군은 “지방 채무를 지속적으로 축소시키고, 국도비 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방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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