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으로 의식 잃어갈 때 경찰관이 내민 구조의 손길
과음으로 의식 잃어갈 때 경찰관이 내민 구조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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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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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남양주경찰서 조안파출소 유홍석 경관과 유재옥 경관은 지난 20일 새벽 1시경 방범순찰 근무를 하던 중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46번 국도 앞 노상에 희미한 사람의 형체를 발견했다. 날이 어두워 처음 두 경관은 차량에 치인 야생동물이나 쓰레기 봉지인 줄 알고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보니 한 중년 남성이 술에 만취해 쓰러져 있었다. 발견 장소는 인적과 차량통행이 드문 곳으로 몇 시간째 방치되었는지 두 경관이 발견했을 당시 이미 저체온증이 의심될 정도로 체온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유홍석 경관(사진 오른쪽)과 유재옥 경관(사진 왼쪽) ⓒ대한뉴스

유홍석 경관은 남성을 순찰차에 태우고 체온을 높이기 위해 팔다리를 주물렀고 유재옥 경관은 남성의 휴대전화로 가족과 연락을 취해 주거지를 확인했다. 다행히 이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두 경관은 남성의 주거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다. 남성의 부인은 새벽시간 자신의 남편을 구조해준 두 경관에게 수차례 감사의 인사를 했고 두 경관은 꺼져가던 생명을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범인을 잡은 것보다 더 보람을 느낀다라고 대답했다.

취재기자 / 이용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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