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군산시가 농업인의 새로운 기술과 현장애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하여 ‘농업인 아이디어 제안 시스템’을 상시 운영한다.
군산시는 농촌진흥청 농업인 기술개발 사업을 모델로 한 이번 시스템을 통해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농업지식 재산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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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
지금까지 농업인 아이디어는 자체 용역사업, 농업인 기술개발 사업, 농업인이 직접 특허출원을 출원하는 방향 등 여러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농업인을 컨설팅하고 사업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농업의 지식재산이 FTA의 거친 파고를 넘는 한 방향으로 인식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지원 시스템 운영이 절실한 상황임을 판단,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농업지식재산으로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지원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아이디어 지원부서를 일원화하고 12개 읍면동 상담소에서 연중 아이디어를 접수 받게 되며, 관련 전문가가 아이디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확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기관의 보조를 받아 연구하도록 하여 특허출원 등 농업지식 재산으로 승인 받을 수 있는 제반 환경을 개선하는 등수시 지원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자체평가시스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들을 중앙부처 및 도 사업과 우선 연계함은 물론 자체 사업비 확보를 검토하여 농촌진흥청 기술개발 사업에 준하는 건당 3,000만원 이하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구 사업을 체계화하고, 나아가 군산시를 농업지식 재산 선도 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금년에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농업인 기술개발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 6천만원의 연구비를 받게 되어 올해 연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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