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총리와 25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관심사 및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26일(월)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축하하고 수교 50주년 기념 ‘한·뉴 우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들간의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는 한편, 지난 50년간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경제·통상과 국제무대 협력 등 제반 측면에서 양국 관계를 가일층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역내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북한이 발사 계획을 철회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양 정상은 제2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의의와 국제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평가하고, 금번 회의에서 채택될 “서울 코뮤니케” 이행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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