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5월 14일 하얏트호텔에서 덴마크 경제성장부 올레 숀(Ole Sohn) 장관과 한-덴마크 방산협력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양국간 방산협력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기로 하였다.

국빈방한 중인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가 참석한 덴마크 방산업체 설명회에서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덴마크의 방위산업은 내수시장이 좁기 때문에 세계시장을 개척해야 생존 할 수 있으며, 투자비용을 함께 줄이고, 시장을 같이 개척하는 전략으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제안하였고, “최근 북한의 GPS 신호교란 위협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하였다.

한국과 덴마크는 양국 방위산업 분야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2011년 5월 ‘방위산업 및 군수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으며, 금번 한국에서 개최된 방산업체 설명회에서 C2 분야 전문업체로 알려진 한국의 휴니드 테크놀러지사와 덴마크의 Systematic사는 ‘Business Cooperation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기술이전 및 현지화 등을 포함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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