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오디션 방식을 차용한 공모전이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푸드 앤 테이블에서 순수秀담백 레시피 공모전 본선을 개최했다. 본선 진출자들이 각자 준비한 레시피로 요리를 하고 있다.ⓒ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대표이사 최석원, 국가고객만족도 1위)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 19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푸드 앤 테이블에서 순수秀담백 레시피 공모전 본선을 개최했다.

‘먹으면 먹을수록 순수秀담백’은 엄선된 원료로 식빵 본연의 순한 맛을 더하고, 56시간 저온숙성의 정성으로 더욱 쫄깃하고 담백해진 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본에 충실하게 만들어져 그냥 먹어도 맛이 있고, 입맛에 따라 어떻게 요리해도 제품의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순수秀담백 식빵의 특징을 살려, 레시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식빵이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취지로 열렸다.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은 레시피를 토대로 월간 요리 잡지 <수퍼레시피>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본선에서는 파리바게뜨와 수퍼레시피의 심사단 4명이 창의성, 대중성, 상품성, 참신한 아이디어, 레시피의 정확성, 재료의 간편함, 청결상태 등을 고려해 본선 진출작 중 TOP3를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자신이 만든 식빵 요리를 들고 있다.ⓒ파리바게뜨

TOP3는 김새롬씨의 ‘순수담백 닭가슴살 찰떡 롤까스’, 유수연씨의 ‘카푸치노 크럼블 브레드 푸딩’, 정해원씨의 ‘아몬드 인절미 토스트’가 선정됐다. TOP3에 선정된 유수연씨는 “순수秀담백 식빵이 두께감이 있는데다가 부드럽고 폭신폭신해서 브레드 푸딩의 식감을 훨씬 뛰어나게 만들 수 있었다”며 “식빵을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창조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월간 <수퍼레시피>의 심사위원은 “요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레시피 아이디어임에도 완성도가 뛰어나 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했다”고 전했다.

레시피 공모전의 TOP3 최종 순위는 오는24일부터 6월 10일까지 소비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TOP3 레시피 중 하나는 상품화를 거쳐 실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도 판매될 계획이며, 1등 당선자에게는2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2등 당선자에게는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과 파리크라상 상품권 30만원, 3등 당선자에게는 휘슬러 스틸룩스 프리미엄 후라이팬과 파리크라상 상품권 2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본선참가자 모두에게는 파리크라상 상품권 10만원권이 지급됐다.

파리바게뜨 연구개발팀 김수민 부장은 식빵 한가지 재료로 다양한 요리가 나와서 놀라움과 동시에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며 “요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앞으로도 계속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영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