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욱 컬럼>세계 속 “K-POP의 열기(熱氣)”와 한류문화의 원동력
<장경욱 컬럼>세계 속 “K-POP의 열기(熱氣)”와 한류문화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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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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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욱 저널리스트 ⓒ대한뉴스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거세면서 한국의 K-POP과 드라마․영화 등 문화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K-POP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퍼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비아시아권에서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동방신기 일본콘서트에서는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그동안 3개월 동안 가졌던 투어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3개월 동안 동방신기의 공연을 본 인원은 55만 명이었다. 열렬 팬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두 멤버는 다시 무대에 나와 ‘샤인(Shine)’, ‘라이징 선(Rising Sun)’, ‘스틸(Still)’ 등 노래를 불렀다. 지금까지 한류가수치고 이렇게 호응을 받은 적은 없다. 동방신기가 5인조에서 2인조로 바뀐 후 처음 일본투어 공연인데 관객 동원과 인기가 엄청났다. 해외각지 불어오는 한류열풍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가요시장은 이제 국내만이 아니다. K-POP은 미국 젊은이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실, 미국 길거리에서 조차 한국음악을 심심치 않게 접하는 미국 젊은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심지어 춤까지 완벽하게 따라 하는 등 젊음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노래가사도 영문판이 아닌 한국어 그대로의 노래를 더욱 선호하고, 노래 가사까지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한류의 인기를 파악할 수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조차 감격에 춤과 흥을 돋우며 남미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은 공연이 있을시 노숙을 하기도 하고 한글 플래카드를 흔들며 쉽사리 접하지 못할 축제(祝祭)를 즐기기도 한다. 한류의 불모지로 여겨진 남미에서 조차 K-POP 팝이 유입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교포들마저 남미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놀랄 따름이다.이제는 오히려 미국시장에 진출하려고 준비하는 가수들이 팝으로 재탄생하는 것보다 K-POP 로드쇼 그 자체가 훨씬 성공률이 높다는 견해가 짙다.


얼마 전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상암운동장에서 국내 최대 가요축제인 드림콘서트(Dream Concert)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 톱가수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가수들 간의 융화와 대중음악산업의 활력을 위해 한류주자인 동방신기, 씨스타, 2PM, 비스트,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등이 출연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한류음악의 열기를 넘어 강릉시와 삼척시는 ‘제2의 드라마’에 대한 작은 소망을 여전히 품고 있다. ‘봄날’의 촬영일부가 강릉 일대에서 촬영되면서 관광객도 몰리며 그에 따라 ‘정동진 효과’를 은근히 기대하기도 했다. 배용준이 손예진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외출’의 촬영 분량 60% 이상이 삼척 일대에서 진행되며 명승지인 죽서루, 아리랑고개 등 이 지역을 배경으로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삼척시도 영화제작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일본 내 자매도시에 영화촬영 계획 등을 홍보해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게끔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처럼 한류열풍과 인기는 한식비빔밥열풍에도 두드러져 중국 상해에서 슈퍼주니어가 건강한 한식의 맛과 멋,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 뿐 아니라 동남아에 이어 뉴욕, 도쿄 등에도 비비고를 오픈해 한식의 성공모델을 이루어냈다. 이제 비빔밥은 까다로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외에 마침내 이곳에서 유행처럼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있다. K-POP과 한류문화는 단순히 방송ㆍ연예 사업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주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IT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이 문화콘텐츠 부문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미래에 밝은 신호탄(信號彈)이 아닐 수 없다. 한류가 국가 이미지 개선과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범 국가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병행 되어야 할 것이라 본다.


약력


제6회 이육사문학상대상수상

대한민국100인 녹색지도자상 수상

<시인의 향기>etbs tv 케이블방송 출연

<금융경제신문><대구일보> 등 기고

<국제골프>투고 중, 라이프 tv ․ 메가박스 tv 영상시 발표

제17대 대통령 당선자 감사장, 한국육필문인협회 정회원

전)시사 Times 경제부 기자, 전)한국문학신문 부사장

전)대한언론광고미디어 부사장, 현)문학중앙 대표

현)창조문학신문 운영위원장, 현)도서출판 그린뉴스 대표

현)시사경향 발행인, 현)잉그벨 어학원장

저서 <사랑새>발간, <노들나루의 봄> 출간 예정



편집/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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