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2만1359표로 2차 휴대전화 투표서도 1위
손학규, 2만1359표로 2차 휴대전화 투표서도 1위
  • 대한뉴스
  • 승인 2007.10.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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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휴대전화 2차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11일 2차 휴대전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손 후보가 2만135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는 1만9288표로 2위를 차지했고 이해찬 후보는 1만5035표로 3위를 이어갔다.


이에 경선을 진행하는 동안 1위를 고수했던 정 후보를 손 후보가 바짝 뒤쫓으며 예측 불허의 결과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인의 후보들에게 허용된 선거운동 기간은 사흘이면 끝이 난다.


초반부터 거칠것 없이 선두로 치고 나갔던 정 후보가 종합득표 순위에서는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휴대전화 투표와 여론조사, 동원선거 등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경찰수사, 지역선거인단 현장투표의 향배 등으로 손 후보와 격전을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비록 1,2차 휴대전화 투표에서도 3위에 그쳤지만, 1,2위 후보와의 격차가 별로 크지 않아 대역전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있다. 결국 14일 남은 8개 지역에 대한 '원샷경선’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에 14일의 결과와 10일부터 조사에 들어간 여론조사, 모바일 경선 마지막 투표 결과 등을 모두 합쳐 15일에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한다.


8개 시도의 선거인단은 106만여명이다. 지금껏 경선이 실시된 8개 시·도 선거인단(63만여명)의 두배 가까운 선거인단이다. 현재 1위 정 후보와 2위 손 후보의 표 차이는 1만2500여표. 얼마든지 판세가 뒤바뀔수 있다. 여기에 '원샷경선'은 지역을 기반으로 선거인단이 움직일 전망이다.


정 후보의 전북과 손 후보의 수도권이 크게 작용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선거인단은 62만 명 안팎으로, 전체 선거인단의 절반이다. 이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는 손 후보는 최대한 표 차이를 벌릴 계산이다. 반면 정 후보는 고향인 전북에서 압도적인 표차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 인구의 3.8%를 차지하는 전북 선거인단은 24만여 명(23%)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정 후보 측은 지금까지의 격차에 전북에서 최소 3만 표 이상을 앞서 낙승할 것이란 주장하고 있다. 이해찬 후보는 대구·경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가 이 후보를 위해 대구 경북에서 뛰고 있다.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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