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 싱글녀가 바라는 키스 공개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 싱글녀가 바라는 키스 공개
  • 대한뉴스
  • 승인 2012.06.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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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수 이효리가 방송인 김제동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김제동과 절대 연인관계로 발전할 수 없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그와 키스할 순 없기 때문. 아무리 이상형이더라도 김제동과 키스하는 상상만 해도 거부감이 들었다고 한다.


레드힐스
이처럼 미혼여성에게 키스란 단순히 애정행위만이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선우용여 대표. www.redhills.co.kr)에서 키스데이를 맞아 여성회원 327명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키스가 연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호감男과 키스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254명(77.7%)의 여성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상상이 불쾌했다면, 호감과의 연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가>에서는 239명(73.1%)이 '그렇다'를 선택했다.


여성은 상대 남성과 키스하는 상상을 해봄으로써 그 사람과의 연애를 미리 판단해보려는 경향이 강했고, 상상이 불쾌하게 여겨졌다면 상대 남성과의 연애도 꺼리게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로 애인이 키스를 못한다면 어떨 것 같나>란 질문에는 '스킨십발전이 어렵다'가 147명(4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3위는 '애정이 떨어진다'가 81명(24.8%),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가 78명(23.9%)으로 비슷했고, '사랑하기에 상관없다'는 21명(6.4%)으로 미미했다.


결혼정보업체 레드힐스의 선우용여 대표는 “여성은 키스를 통해 남성과의 애정도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스킨십에 중요한 의미를 두게 되는데, 둘이 함께하는 만큼 서로 맞춰나가는 과정을 가지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매일 키스를 하면 5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키스할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 옥시토신이 인체의 면역 기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과의 애정표현을 아끼지 말고 예쁜 사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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