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라이브 무대의 총결산. 올 가을 마지막 축제!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라이브 무대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이내 그 역동성에 매료되어 매니아임을 자처하게 된다. 우리가 스스로 심장 박동을 멈출 수 없는 것처럼 라이브 무대에는 원시적 생동감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메인스트림과 언더그라운드 인디씬, 그리고 장르를 넘나들며 가장 대중적인 대형 라이브 페스티벌로 성장 중인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이 이틀간에 걸쳐 다시 한 번 당신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줄 것이다.
(사)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서울시, 마포구, 한강사업본부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올 가을 마지막 대형 공연이자 서울 중심에서 벌어지는 가장 큰 규모의 야외 라이브 페스티벌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할 만큼 페스티벌의 많은 요소를 담고 있다.
상암 고수부지의 메인 무대에서 치러지는 각 행사는 물론 그동안 한국의 인디씬을 대변해온 홍대 주변의 라이브 클럽들이 페스티벌에 맞춰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하고 관객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한국의 라이브 음악 페스티벌이 소음과 안전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점을 생각한다면, 동시 다발적으로 고수부지의 메인 무대와 인근 클럽들을 연계한 페스티벌 개최는 서울 중심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의 장점을 극대화 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열린 페스티벌’
페스티벌 참여 팀도 최대 수준이다. 새롭게 태어난 ‘넥스트’를 필두로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 34 팀의 출연진이 참여하며 일본의 유력 록 밴드도 초청된다.
각 출연진들은 라이브 문화의 활성화와 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해서 기꺼이 동참하고 있으며, 라이브 무대의 쌍두마차인 노브레인과 크라잉넛은 서로 최고의 무대를 보일 것을 약속 하고 있다.
또 하나 특이할 만한 점은 열린 페스티벌이라는 점이다. 상업적인 페스티벌이 폐쇄적이고, 일방향 구조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본 페스티벌은 부대행사로 홍대, 신촌 인근 클럽과 연계한 프리클럽페스티발, 행사장내 관람객들을 위한 타악기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그래피티 파티, 인디레이블과 뮤지션들의 홍보를 위한 레이블 & 프리마켓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관객, 뮤지션 이른바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페스티벌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하여……’
수준과 방향성은 논외로 하더라도 대중음악의 외연 확대와 음원시장 등 차세대 소비구조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의 대중음악은 어떤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삼게 될까?
대중에게 외면당하는 대중음악은 의미가 없다. 온통 아이돌 스타과 섹시 컨셉에 매몰되 보이는 우리 대중음악의 새로운 힘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는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에서 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 2007년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의 주제는 ‘원점’이다.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다음과 같다.
일시- 2007년 10월 13일(토) – 14일(일)▷ 2일간 pm 2~ 10시
장소 ‣메인공연: 상암 월드컵 경기장 옆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특설무대
‣Free Club Festival: 홍대 및 신촌 인근 라이브 클럽 [ 빵(홍대),Skunk Hell(홍대),재머스(홍대), 롤링스톤즈(신촌), Geek(신촌),Wasp(신촌), 퀸(이대)
출연진(총34개팀)- N.ex.T(넥스트), 크라잉넛, 노브레인, 크래쉬, 블랙홀, 사랑 과평화, 피아, 피터팬컴플렉스, 디아블로, 베일, 오메가3, 트랜스픽션, 슈퍼키드, 카피머신, 마리서사, 가이즈, 로우다운30,노이즈11, 훌리건, 김목경+Boogie Child (from Japan),Money (from Japan), 밴드Zoo, 창현밴드, 트리플크라운(zy밴드), Ladies & Gentleman, 페이션츠, 데미안, 에버스피릿,크로우, 엔섬, A.M.밴드, 리트머스, 모투, 더 뉴크, 아프리카
부대행사- 프리클럽 페스트/공모포스터 전시회/타악기 전시회/레이블 & 프리 마켓/그래피티 파티
교통- 6호선 월드컵 경기장 역에서 순환 셔틀버스 운행
김기창 기자 korea@d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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