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템으로 웰빙문화를 선도한다
새로운 아이템으로 웰빙문화를 선도한다
  • 대한뉴스
  • 승인 2006.05.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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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웰빙입니다

안산 건강스포츠랜드 김소라 대표


웰빙 바람이 거세다 산업화와 정보화를 거쳐 이제 사람들은 오랫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는 데에 관심을 두고 있다. 건강과 휴식의 컨버전스를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이다. 안산에 위치한 건강스포츠랜드의 김소라 대표는 헬스, 찜질방, 골프장 등 웰빙 서비스의 통합을 통한 콤플렉스를 구축해 지역사회발전 및 주민건강증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 운동이란 사회 모습을 반영하는 것

김소라 대표는 젊은 나이에 일찍부터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도전적 정신을 가진 경영자이다. 그녀는 학교를 졸업하고 불황의 시대에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펼칠 곳을 찾다가 웰빙문화의 매력에 푹 빠져 이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웰빙문화가 확산되면서 하나의 아이템으로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얻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헬스클럽, 재즈댄스, 에어로빅, 요가, 골프 등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서비스를 통합시켜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 그녀의 전략이다. 그녀는 현재 세상은 변화의 시대이고 자기관리의 시대라고 말한다. 전에는 할머니가 되면 그저 집에서 쉬는 등 별다른 문화 자체가 없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나이가 되어도 생각도 몸도 좋은 여성들이 많아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은 자신을 가꾸고 탄탄해진 자신의 몸을 보며 자신감을 얻는 시대이기 때문에 여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여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필연적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김 대표, 그녀는 특히 재즈댄스, 요가 등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여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녀는 운동이라는 것은 사회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 변화에 따라 여가, 레저문화가 바뀌게 되고 그것이 선호되는 운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우리 사회가 윤택해지고 성장함에 따라 운동문화도 진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골프 같은 운동의 확산은 현재 고급화되어가는 사회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한다.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골프 인구도 급속도로 늘어나 필드가 아니더라도 골프연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에 따라 스포츠센터에서 취급하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김 대표는 통합 서비스를 이용하여 가격을 낮추는 방법을 택했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운동과 휴식, 레저라는 아이템을 하나의 공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보급한다는 생각에서 가격을 낮추는 전략은 주효했다. 김 대표는 대중화전략을 통해 수요층을 두텁게 하고 안정된 수익기반을 만드는 것은 사업을 길게 보는 안목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전한다.

헬스 같은 경우 기초적인 운동이고 체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고 찜질방 같은 경우도 운동으로 건강을 챙긴 후에 휴식할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니만큼 소비자의 욕구와 동선을 파악하여 기획한 바가 효과적이었다고 말한다. 헬스는 그야말로 혼자 자신을 단련하는 고독한 운동이라 찜질방에서 서로 휴식하며 교류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그녀의 생각이다.



■ 고객의 욕구 읽어낼 줄 알아야

김 대표는 초반 런칭에 성공하여 앞으로는 헬스장을 두 배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운동기구를 도입하고 기존의 시설보다 회원들이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하기위해 김 대표는 고민하고 있다. 또한 골프회원들에게 프로 골퍼를 고용하여 강습을 하는 등 실력 향상에 배려하고 있으며 헬스트레이너, 에어로빅 강사, 재즈댄스 강사 등 경력이 10년 이상 된 전문가들만을 고용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김 대표의 노력은 회원들의 만족을 얻어내어 기존 회원들의 입소문 마케팅으로 이어져 매출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는 등 처음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치밀한 사업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김 대표는 운동은 상품화가 되기 쉬운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고객의 상황에 따라 어떤 운동이 더 고객에 적합한가, 어떤 운동과 어떤 운동을 결합해야 고객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다보니 이처럼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패키지 상품을 조합하면서 타 스포츠센터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이윤추구를 넘어 많은 곳에 혜택이 돌아가게끔 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에도 앞장서게 되었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저렴하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에는 김 대표의 소신이 한몫을 했다. 김 대표는 정치인의 골프회동 등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골프는 고급 스포츠이며 돈이 많은 사람들이 불법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의 골프상품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골프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골프의 매력과 장점을 충분히 전달하고 저변확대에 힘써 골프를 친다는 것 자체가 비난받을 일이 아닐 정도로 보급하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의지이다.



■ 웰빙은 시대의 흐름

김 대표는 자신의 스포츠센터에 자부심이 강하다.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고 그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녀는 건강스포츠랜드의 에어로빅 프로그램은 많은 고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으며 에어로빅은 매우 다양한 형태의 운동으로서 거의 모든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장점을 말한다. 그녀는 에어로빅은 안전하고, 음악과 함께 흥미가 유발되고, 운동효과가 탁월하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신체적 특성의 차이나 임신, 재활, 지체부자유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도 부상의 위험 없이 각자에게 적절한 운동 강도를 선택해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자랑한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고객들은 스포츠, 레크리에이션이나 레저활동을 통해 에너지소비량을 높이기 원하고 에어로빅은 조깅, 수영, 등산, 사이클 등과 같은 형태의 다른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이나 순환기 계통에 적당한 양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고 장점을 말한다. 더불어 에어로빅은 즐거움 속에서 음악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신체를 움직이기 때문에 몸을 단련시켜 체력을 향상시킴으로서 과다한 지방을 제거할 수도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한다.

이와 함께 요가는 건강스포츠랜드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아이템이다. 웰빙시대에 맞추어 500년의 역사를 지닌 신비스러운 요가를 시작함으로써 사람들은 건전한 정신력과 아울러 건강과 젊음과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어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한다.

김 대표는 찜질방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안마, 찜질, 휴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점도 있지만 찜질방이 ‘사랑방 같은 곳에서 끼리끼리 어울리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속성’에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헬스장과 함께 시설을 갖추는 것이 소비자들을 위해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 또한 이는 ‘웰빙’ 바람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과도 무관치 않으며 고객의 욕구를 지속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경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노력해서 안 될 것은 없다

건강스포츠랜드의 장점은 패키지 회원권을 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회원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운동을 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지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찜질방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하루에 한 번 보기도 어려울뿐더러 모인다 하더라도 제대로 즐길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김 대표의 가족의 욕구에서 기인한다. 김 대표는 외동딸로 태어나 부모님이 일을 하시는 관계로 식구가 적은데도 같이 모일 시간이 적었다고 한다. 실생활에서 나오는 필요(needs)를 간파하여 재빨리 사업에 적용한 것이다. 이처럼 김 대표는 젊은 패기와 신선한 아이디어로 생각을 사업화 시키는 데 신속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CEO이다.

그녀는 삶의 가장 큰 목적은 행복추구라고 말한다. 삶의 모든 행동과 결과들이 결국에는 행복의 추구에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 데에도 나름대로 개척정신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을 둔 탓에 무남독녀 같지 않게 자립심 강하게 컸다고 말하는 김 대표, 그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하나씩 배워가면서 성공을 위해 가는 길이지만 힘들어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가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는 아직 어리고 경험이 적은 여성CEO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헤쳐 나가겠다는 당찬 의지가 보이는 부분이다.

김 대표는 사업을 많이 하다가 만나게 되는 실패보다 앞으로 나아가다가 갈 수 없는 길로 갔을 때 어떻게 극복하고 헤쳐 나가는가에 대한 내공을 쌓기 위해 많이 배우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얼만큼 자기 사업에 대해 좋은 마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여부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사업의 성공은 사업에 대한 열정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는 얘기다. 열정과 노력, 이 두 단어는 김 대표가 삶에서 가장 비중을 두는 부분이다.

김 대표는 배우려는 의지가 강한 학습형 CEO이다 아무리 CEO라도 끊임없는 지식습득과 자기계발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는 게 그녀의 지론이다. 시작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이것저것 배우는 데 정신이 없다고 말하는 품새는 동년배의 어린 여성의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될 정도로 당찬 모습이다.

노력해서 안 될 것은 없다는 것은 김 대표를 여기까지 오게 한 정신적 요소이다. 그녀는 떵떵거리고 거들먹거리기보다도 밑에서부터 착실히 크려고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 앞에 겸손하고 자신 앞에 닥친 온갖 어려운 상황과 난관을 타개해 갈 때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의지를 가지고 한다면 어려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김 대표의 부모님은 이러한 자녀의 의지에 두 손을 들고 말았다고 한다. 워낙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자립심이 강해 도저히 말릴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강한 의지는 부모님에게 신뢰감을 주어 처음에는 반대하셨던 부모님이 이제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 배우고 또 배워야

헬스클럽을 하고 있는 사람답게 그녀는 직업상 운동을 꾸준히 하는 편이다. 새로 들여온 운동기구나 장비들을 테스트하는 데에도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리고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헬스는 시간을 자신이 조절할 수 있고 운동량도 조절할 수 있어 바쁜 일정 중에서도 시간을 내어 항상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최소한 스포츠센터 사장인 만큼 어느 정도 기초체력은 다져 놓아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이다.

이렇게 노력하는 김 대표의 모습을 보면 직원들이 혀를 내두를 만 하다. 김 대표는 학생이건 학생이 아니건 나이가 많건 적건을 떠나서 경험이 많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1983년생인 김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도 경영하면서 의견을 어떻게 포용하여 이끌어 갈 것인지에 골몰하고 있다. 어떠한 경영자라도 장단점이 있는 것이지만 자신의 핸디캡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도 경영자의 할일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이 아마 자신과 같은 또래의 CEO와 일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회의할 때도 자신이 사회 초년생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직원들을 대할 때는 나이가 많은 CEO 밑에서 일할 때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말로 이끌고 있다.

자신이 부족할지라도 서로 절충해 가면서 털털하게 경영해 가는 것이 김 대표의 스타일이며 오히려 여성이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직원들이 어려워할 정도다.

그녀는 스포츠센터의 규모를 몇 배로 키우고 싶다고 말한다. 사실 어려운 상황에서 창업을 결심한 만큼 잘해야 겠다는 마음도 앞서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감으로 역경을 이겨내겠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안산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스포츠센터로 키워내고 나아가서는 스포츠센터와 찜질방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이 사업의 모델이 되어 이러한 모델을 토대로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 새로운 시도로 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건강스포츠랜드의 김소라 대표, 그녀의 당찬 시도가 웰빙문화를 선도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성공하길 기대해 본다.


취재_노승선 기자/사진_조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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