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에서 오는 10월30일 오후2시 평화의 댐 일원에서 세계평화의 종 공원 건립을 위한 착공 기념식을 갖는다.
세계 평화의 종 공원은 한반도의 분단극복과 세계분쟁종식 및 평화생명을 기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한반도 비무장지대 등 세계분쟁지역에서부터 수집한 탄피로 세계평화의 종(무게37.5t, 폭3m, 높이5m)을 함께 제작한다.
이를위해세계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평화메세지와 김대중 전대통령의 핸드프린팅이 종 공원 사업을 위해 기증되었다.
화천군청에 의하면, 세계평화의 종 공원사업은 지난 2005년 광복·분단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하여 오는 2008년에 완공된다.
세계평화의 종 공원은 세계 분쟁이 종식되고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하기를 소망하는 종소리로 채워질 것이며 한국인의 평화를 향한 열망을 전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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