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중근회장 베트남에서 우호훈장 받아
부영, 이중근회장 베트남에서 우호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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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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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이중근회장은 17일 베트남 정부의 초청으로 하노이를 방문, 베트남정부로부터 그동안 베트남 교육발전 및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베트남 우호훈장’을 서훈 받았다.

이날 수상식은 응웬 티 쪼안 국가 부주석, 전 반 늉 교육훈련부 차관 및 임직원, 각 지역 교육국 · 초등학교 대표자, 임홍재 주(駐) 베트남 한국대사, 주요 언론사, (주)부영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치러졌다.

李 회장은 소감을 통해 “이곳에서 펼친 교육지원 및 사업을 좋게 평가하여 이렇게 큰 영광을 안겨주신 베트남 정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늘 이 자리가 영원한 우방으로서 한-베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에 한 발짝 다가서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李 회장은 또 “개발 사업을 통한 이익창출에만 주력하기 보다는 이 지역의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04년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에 판추친 중등학교와 하떠이성 하동시의 버스터미널 건립비용을 기증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초등학교에 1,000만불 어치의 칠판 14만개를 기증 설치해 주었다.

김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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