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본 포항시 '중앙상가 실개천'
일본인이 본 포항시 '중앙상가 실개천'
  • 대한뉴스
  • 승인 2007.10.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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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시와 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시 고노우라 시장이 포항 영일만항 현장을 다녀갔다.

이날 당초 방문 스케줄에 없었던 것을 박승호 시장의 권유로 중앙상가를 방문하게 된 것이었다. 때마침 ‘제7회 일월문화제’의 하나로 향토음식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그 곳에서 조에츠 시장은 지난해 7월 포항을 방문했지만 1년만에 이렇게 거리가 바뀌어 졌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놀라워 했다.

당초 차가 지나다니던 길을 보행자 전용도로로 만들고 실개천과 휴식처를 만들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시책은 조에츠시에도 벤치마킹을 하여 적용시키겠다고 조에츠시 고노우라 시장으로부터 들었다.

일본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중심시가지 이외에 교외에 대규모 점포의 지방 진출로 인하여 중심시가지에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멀어져서 현재에는 가게문을 내린 빈 점포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시에서 중심시가지 활성화 대책반을 구성하여 여러 가지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시민들로부터 멀어진 발길을 돌리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와 때를 맞추어 조에츠 시장이 포항시를 방문하여 중앙상가 실개천 사업을 보고 놀라는 데 그 이유가 있다.

이는 일본 지방자치단체에서 우리나라의 시가지 환경개선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중심상가 활성화와 도심공동화 방지 대책을 위하여 자국에 적용시키겠다는 것은 보기 드문 예라 할 것이다.

한편, 포항시의 중앙상가가 앞으로 진정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청소 및 차량진입 자제 등 상인들이 상가를 아끼고 가꾸겠다는 공동체의식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남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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